(1) 세광 뉴 바이엘
「세광 뉴 바이엘」1권은 흰 건반을 학습하기 시작하면서(pp.18~31) 건반과 함께 음표에 간단한 계이름이 제시된다. 또한 높은음자리표 보표가 등장하면서 계이름의 제 시가 없다가 48쪽부터 큰 보표에서 건반과 연결해 제시한다. 이를 통해 왼손과 오른손 의 도, 레, 미, 파, 솔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. 처음에는 오른손, 왼손 음을 차례대로 익힐 수 있게 2곡으로 구성한다. 다음으로 계이름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면 오른손, 왼손 3도씩 건너뛰는 곡으로도 구성하였다. 이와 더불어 계이름 도-레-미-파 -솔은 손가락 1-2-3-4-5로 지정한다. 1권은 도에서 솔까지, 2권에서는 솔의 자리를
[그림 10] 세광 뉴 바이엘 1권 p.48, 2권 p.36
(2) 피아노 어드벤쳐
「피아노 어드벤쳐」1급에서는 피아노의 건반에는 이름이 있다고 한다. 이에 영어, 우리나라, 이탈리아 음이름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. C-D-E를 시작으로 F-G-A-B, 가운데C, 높은G, 낮은F, D-E-F 등으로 체계를 가지고 구성되었다. 또한 영어 음이름 을 통해 조성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. 세 개의 검은 건반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검은 건반 사이의 흰 건반 G를 찾아 G에서 아래로 차례차 례 내려가며 음이름을 연주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.
[그림 11] 피아노 어드벤쳐 1급 A의 교재 p.56
[그림11]과 같이 영어 음이름, 우리나라 음이름, 이탈리아 음이름을 큰 건반을 통해 함께 제시한다. 이와 더불어 건반의 밑줄 위에 음이름을 써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음이 름을 학습하도록 구성되어있다.
<악보 3> 피아노 어드벤쳐 1급 A의 교재 p.59
<악보 3>은 음이름 C-D-E를 학습한 후 레슨 곡으로 제시되었다.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‘비행기’라는 멜로디를 통해 음이름 학습을 더욱 친숙하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.
스스로 탐험이라는 아이콘을 제시하여 내려가는 음, 올라가는 음, 반복되는 음을 찾도 록 하는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.
(3) 계이름･음이름 학습 비교
「세광 뉴 바이엘」은 음이름에 대한 학습이 없이 계이름 중심의 학습으로만 구성되 어 있다. 그래서 추가적으로 다른 이론교재를 병행해야지만 음이름들을 보충할 수 있 다. 반면「피아노 어드벤쳐」는 1급에서 우리나라･영어･이탈리아 음이름과 계이름을 모두 소개한다.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어 음이름을 중심으로만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 다는 점이다. 그럼에도「피아노 어드벤쳐」는 영어 음이름을 학습함으로서 전체적인 부분에서「세광 뉴 바이엘」보다 기초 단계에서부터 조성을 염두에 두고 음이름을 구 성한다.
「피아노 어드벤쳐」는 1급 B부터 세로줄 다음 첫 음마다 음이름을 써넣을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함으로써 독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. 마지막으로「세광 뉴 바이 엘」은 처음에 도, 레 미, 파, 솔의 5음 음계를 제시한다. 반면「피아노 어드벤쳐」는
<표 40> 계이름·음이름 학습 비교
교 재 계이름 음이름
세광 뉴 바이엘
계이름 중심 학습 1권 : ‘도~솔’까지 학습 2권 : ‘솔~레’까지 학습
학습하지 않음
피아노
어드벤쳐 체계적인 음이름 구성
영국, 우리나라, 이탈리아 음이름을 동시에 소개 조성에 대한 기본을 처음부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