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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선노력 : 제3단계 사고지점의 접근

사고지점으로의 접근문제는 긴급차량을 위한 우선신호 운영, 주정차 단속 등 접근성향상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. 최근의 교통시스템은 IT기술의 발전 과 함께 유 무선통신망의 폭발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, 미래기술로 여겨지는 사물인터넷(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,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), 초연결사 회(사람, 프로세스, 데이터, 사물을 포함한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 회)에 접어들면서 교통신호체계의 무선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(한국정보화진 흥원, 2013).

긴급차량은 사고장소로 최대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고지 점에 접근하는데 차량정체에 의한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. 교통의 특성상 사 고에 의한 하류부의 정체현상은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긴급차량의 접근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다.

상류에서 하류부의 진행방향에 정체현상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역방향 진 입 노력이 가능할 것이다. 즉 사고지점의 하류부에는 차량이 통제되거나 혼

잡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긴급차량이 필요에 따라 정체 없이 접근이 가능 하다. 도로교통법 에 따르면 긴급차량의 경우 반대차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실효성은 더욱 높다. 역방향 접근을 위해서는 두 가지 고려 요소 가 있다. 첫째,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최적경로를 찾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. 순방향 운행에서 고려하지 못하였던 역방향을 이용할 수 있는 중앙 분리대의 결절점, 또는 긴급차량의 재원을 고려하여 비교적 안전한 진입로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. 둘째, 도시고속도로와 같이 램프에 의해서 연결 되고 상하행선 노선이 분리된 경우 진입램프 자체를 역방향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.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비상통로와 중앙분리대 결절점, 최적의 역 방향 램프탐색 등을 고려한 역방향 전용 내비게이션의 개발은 사고지점으로 접근하는 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.

사고발생 지점 주변에서 정체회피를 위한 역방향 접근이 있다면, 긴급차 량이 도심에서 순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주변차량으로부터 통행우선권을 받 으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도 있을 것이다. 무선통신망의 기술은 차량(Vehicle)과 드론(Drone)을 연결하여 길안내가 가능한 기술이 개발되기도 하였는데, 유럽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르노(Renault)에서는 KWID 차량을 소 개하면서 그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. 긴급차량이 드론을 이용하여 사고지 접에 접근하는 경우 긴급차량의 통행에 대하여 소리에 의한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정보를 다른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. 특히 교 차로 통과에 있어서는 드론이 교차로에 먼저 도착하여 신호제어 및 주변차 량에게 긴급차량의 통과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긴급차량의 통과속도 향 상과 함께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자료 : http://www.inautonews.com

<그림 4-4> KWID(Vehicle + Drone)

그리고 사고지점의 접근이 어렵게 되거나, 후송해야 하는 거리가 멀어지 는 경우 소방헬기, 닥터헬기 등을 활용할 수 있는데, 닥터헬기의 경우 신속 한 이륙준비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고지점에 착륙공간이 필요하다. 119의 판 단 아래 교통통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경찰의 협조로 착륙공간 확보가 필요하 며, 사전에 헬기가 필요한 착륙공간에 대한 최소 기준에 대한 교육과 통제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. 또한 소방헬기와 달리 닥터헬기의 경우 일몰시간대 의 운항에 법적제약이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응급항공운송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.

현황 : 응급대응 3단계(사고지점의 접근)

개선안 : 응급대응 3단계(사고지점의 접근)

<그림 4-5> 응급대응 3단계 현황과 개선안

관련 문서